
▲웃음치료사 서울시의원, 10억 대 사기·잠적 의혹 (뉴시스)
방송인 출신으로 활동했던 전직 서울시의원이 지역 주민과 공무원 등을 상대로 수억원 대 돈을 빌린 뒤 잠적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경찰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최근 전 서울시의원 A 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 중이다.
A 씨는 지난해부터 서대문구 일대 주민과 구청 직원 등을 상대로 돈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관련 피해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면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수십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 금액은 10억원을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과거 방송인으로 활동했으며, 웃음치료사와 레크리에이션 지도사 자격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제9대 서울시의원을 지낸 이력도 있다.
경찰은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자금 흐름 등을 확인하는 한편, A 씨의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