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이 파라과이 송변전 마스터플랜 수립 컨설팅 사업을 수주하며 중남미 에너지 시장 영토 확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전은 코트라에서 발주한 '파라과이 송변전 마스터플랜 수립 컨설팅'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의 경제개발 노하우를 협력 대상국에 공유하는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한전은 올해 11월까지 △파라과이 국가기간망 보강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한 송변전 마스터플랜 수립 방법론 분석 △개선 정책제언 △전력 분야 관계자 역량 강화 초청 연수 △연계사업 기획 등을 수행한다.
컨설팅은 한전 전력연구원이 (주)유신과 컨소시엄을 이뤄 진행한다. 한전은 17일 파라과이 전력청(ANDE)에서 착수 보고회를 열고 현지 관계자들에게 사업 수행계획과 추진 일정을 발표했다. 이어진 실무회의에서 한전의 계통 핵심기술을 공유하고 추진 방안을 협의한 가운데, 파라과이 전력청 측은 한전의 기술력에 큰 관심을 보이며 전력망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한전의 독보적인 계통 기술력이 파라과이 전력 인프라 개선과 신뢰도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중남미 전력시장에서 송변전 투자사업을 확장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남미 지역 인지도를 높이고, 신기술 사업화와 연계사업 개발 등 다양한 후속 협력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 기자재 제작사들의 중남미 진출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해 동반 진출 생태계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