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AI 서버ㆍ전장ㆍ휴머노이드로 사업 재편”…성장축 전환 선언

입력 2026-03-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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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개최⋯사외이사 선임 등 7개 안건 모두 가결
“시장 성장률 웃도는 매출 확대”…AI·로봇 부품 수요 선점
고전압 MLCC·카메라 모듈 앞세워 포트폴리오 재구축

▲삼성전기 장덕현 대표이사가 주주총회에서 2026년 경영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 장덕현 대표이사가 주주총회에서 2026년 경영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회 재편과 함께 인공지능(AI) 중심 사업 구조 전환을 공식화했다.

삼성전기는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7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사 선임 안건에서는 최종구 사외이사가 재선임됐고 김미영·이종훈 사외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이사회 의장에는 최종구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배당은 보통주 2350원, 우선주 2400원으로 결정됐다.

삼성전기는 전자투표와 온라인 중계를 병행해 주주 접근성을 높였다.

장덕현 사장은 이날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지난해 성과와 향후 전략을 설명했다. 장 사장은 “고부가 제품 중심 포트폴리오 강화와 AI·서버, 전장 중심 매출 확대를 통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빅테크의 AI 투자 확대와 자율주행 고도화, 휴머노이드 확산에 따른 전자부품 수요 증가를 기회로 시장 성장률을 웃도는 매출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AI 서버용 고전압·고용량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전기차용 고신뢰성·고온 MLCC, 휴머노이드용 카메라 모듈 등을 앞세워 사업 구조를 AI 서버·전장·로봇 중심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이사회 다양성과 독립성 강화 기조를 이어갔다. 삼성전기는 여성 사외이사 비중을 50%로 유지하고 있으며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사회 내 주요 위원회 역시 경영위원회를 제외하고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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