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호르무즈 해협에 7일 선박들이 보인다. 호르무즈(이란)/로이터연합뉴스
역외환율이 하락했다.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영향을 미쳤다. 실제 이란을 비롯한 중국, 인도, 파키스탄 국적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이란 반관영 매체 SNN TV 인터뷰에서 “적들과 그들의 공격을 지원하는 자들에게”만 닫혀 있다고 강조했고,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도 CNBC 인터뷰에서 “이란 선박은 이미 해협을 통과해 나가고 있으며, 우리는 세계 나머지 지역에 석유를 공급하기 위해 그것을 허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역시 이란과 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브렌트유는 2% 넘게 급락했고, 뉴욕 3대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으며, 달러인덱스는 하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488.1/1488.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3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497.5원, 오후 3시30분 기준) 대비 7.8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은 159.08엔을, 유로·달러는 1.1504달러를, 달러·위안은 6.8932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