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선부역 묻지마 폭행·흉기 난동…테이저건 맞고 40대 체포

입력 2026-03-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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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선부역 묻지마 폭행·흉기 난동…테이저건 맞고 40대 체포 (뉴시스)
▲안산 선부역 묻지마 폭행·흉기 난동…테이저건 맞고 40대 체포 (뉴시스)

경기 안산에서 일면식도 없는 시민을 폭행하고 이를 제지하던 주민까지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폭행 등의 혐의로 40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 씨는 전날인 11일 오후 8시께 안산시 단원구 선부역 인근 길가에서 차량 운전석에 있던 40대 B 씨를 별다른 이유 없이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를 목격한 인근 약국의 30대 약사 C 씨가 자신을 말리자, 근처 카페에 들어가 흉기를 들고나와 C 씨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피해자들과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약 10여 분간 대치를 이어가다 테이저건을 발사해 A 씨를 제압하고 체포했다. 이 사건으로 B 씨는 경상을 입었으며 C 씨는 현장을 벗어나 추가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사건 당시 인근 병원에 입원 중인 가족과 함께 머물다 외출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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