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내수에도 해외법인은 성장세”
“영업익, 가격 환원에 따른 기저효과”

농심이 지난해 매출은 3조5143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영업이익은 1839억원으로 직전 연도보다 12.8% 늘었다.
매출은 내수 시장의 전반적인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중국·일본 등 주요 해외법인의 성장세에 힘입어 증가했다.
국내 법인은 작년 매출이 2조45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 줄었고, 해외 법인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0.5% 늘어난 1조602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내수시장에서도 라면과 스낵은 주력 브랜드 및 신제품 영향으로 매출이 늘었지만 음료는 시장 규모 축소 영향에 따라 판매가 줄었다.
중국에서는 오프라인 신유통 채널 입점 확대가 지속되면서 매출이 늘었고,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 관세 영향 등에 따른 공급 물량 및 매출 감소가 있었다.
일본은 신라면 툼바 등 주력 브랜드 중심으로 CVS 채널 매출이 확대됐고 호주와 베트남에서 현대 유통 채널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다.
영업이익 증가와 관련해선 농심 관계자는 “2023년 가격을 인하한 후, 지난해 가격을 환원한 데에 따른 기저효과”라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