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돌 맞은 SK브로드밴드, 고객 경영에 '올인'

입력 2009-09-22 09:59 수정 2009-09-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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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행복과 성장 선순환 통해 컨버전스 경쟁 주도

지난해 9월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아온 SK브로드밴드가 첫돌을 맞아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22일, 런칭 1주년을 통해 핵심 경영과제로 고객행복을 꼽고 성장 중심 경영을 본격화할 것을 선언했다. 고객행복 경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고, 경쟁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1년에 대해서는 ▲고객가치(CV) 중심 전략 설계 ▲고객행복 실행력 제고 ▲SK그룹의 고객행복 시너지 확대 ▲고객행복 리더십 확보 등 성과를 풀어냈다.

또 SK그룹간 전략적 제휴를 토대로 마케팅과 유통채널, 네트워크 등 인프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시기였다고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고객행복과 성장'에 맞춰 미션과 비전을 새로 세우고, 성장과 수익 간 밸런스를 맞춘다는 전략이다.

고객가치(CV) 측면에서 그동안 회사가 고객 불만을 인지한 뒤 움직였다면, 향후에는 고객이 회사의 다양한 가치를 먼저 느끼도록 고객인지 차원의 CV도 포함해 전략을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업문화를 비롯한 회사의 모든 경쟁력을 고객행복을 창출하는 인프라로 정비해 실행력을 높여 나갈 뜻을 내비쳤다.

사업 부문별로는 초고속인터넷 부문은 커버리지 확대와 망고도화, 결합상품 등 상품 경쟁력을 통해 품질과 서비스 모두를 앞서가고, 인터넷전화 시장에선 제도개선 기회를 적극 공략한다. IPTV는 사용자 환경(UI)과 고객편의 기능을 차별화한 브로드앤IPTV 2.0 양방향서비스로 가입자 확대에 나선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간 초고속인터넷 부문에서 약 44만3000가입자를 늘리며 순증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초고속인터넷과 가정용 인터넷전화 시장에서도 가장 많은 순증을 달성한데 이어 100Mbps급 광랜 가입자도 8월말 현재 약 284만명으로 누적 1위, 일반주택 대상 100Mbps급 주택광랜 가입자도 현재 약 109만명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조 신 SK브로드밴드 사장은“고객행복은 컨버전스 시대 확실한 전략적 경쟁우위”라며 “고객행복이 성장을 낳고, 성장이 다시 고객행복을 견인하는 선순환 기반을 뿌리내려 고객행복 경쟁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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