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브라질 의료기기 유통그룹 지분 77.5% 인수 완료

입력 2026-03-0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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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메드시스템즈 CEO에 안드레아 리마 전 앨러간 브라질 대표 선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클래시스 사옥 (사진제공=클래시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클래시스 사옥 (사진제공=클래시스)

클래시스는 브라질 최대 의료기기 유통그룹 JL 헬스(JL Health)의 인수를 마무리하고,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안드레아 리마(Andrea Gaeta Lima) 전 앨러간 에스테틱스 브라질 사업 총괄 책임자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JL Health의 기업가치 규모는 1000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번 거래를 통해 클래시스는 메드시스템즈를 100% 소유한 JL Health의 지분 77.5%를 인수하게 됐다. 이와 동시에 콜롬비아와 아르헨티나 유통법인도 100% 인수해 남미 주요 시장에서 직접 유통·영업 구조를 구축한다.

브라질 유통사 인수는 클래시스가 중남미 사업을 전략적으로 확장하는 과정의 핵심 이정표다. 회사는 브라질 내 울트라포머(국내명 슈링크)의 시장 지배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기반으로 차세대 블록버스터 장비 볼뉴머의 유행을 가속하는 한편, 쿼드세이 등 신제품의 시장 안착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드레아 리마 메드시스템즈 CEO는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와 소비재,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전문 경영인이다.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AbbVie)의 계열사인 앨러간 에스테틱스에서 브라질 사업 총괄 책임자로 재직하며 중남미와 유럽 전반에 걸친 리더십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안드레아 리마 메드시스템즈 CEO는 “혁신적인 미용 의료기기 기술과 임상 교육을 진행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브라질 법인을 글로벌 시장의 전략적 허브로 만들겠다”라며 “이번 인수 종결을 기반으로 더 빠르고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해 클래시스의 글로벌 사업 확장 전략 속에서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석 클래시스 대표는 “메드시스템즈는 클래시스의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중장기적으로 중남미 시장 전체의 손익 역시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부터 시작될 볼뉴머의 중국 시장 진출, 내년으로 예정된 울트라포머의 미국 진출 등 클래시스의 글로벌 시장 확장 속에 주요 시장인 브라질을 통해 강한 추진력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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