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도서관 책 밑줄 사진 파장…과거 사례까지 파묘

입력 2026-02-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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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호 (뉴시스)
▲배우 김지호 (뉴시스)

▲김지호, 도서관 책 밑줄 사진 파장…과거 사례까지 파묘 (출처=김지호 인스타그램 캡처)
▲김지호, 도서관 책 밑줄 사진 파장…과거 사례까지 파묘 (출처=김지호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김지호(51)가 공공도서관에서 대여한 책에 볼펜으로 밑줄을 그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온라인에서는 과거에도 비슷한 행동을 했다는 지적이 나오며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김지호는 23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제 조심성 없는 행동으로 인해 불편하셨을 분들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공공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인데, 기억하고 싶어 습관적으로 제 책에 밑줄 긋던 버릇이 나와버렸다”며 “누군가 지적했을 때 ‘앗 잘못했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책에 관해선 새 책을 사서 도서관에 제공하거나 비용을 드려 죄송함을 말씀드리고 교체하겠다”며 “때로 이렇게 부주의하게 행동하게 된다. 따끔하게 알아듣고 앞으로는 행동을 조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지호는 김훈 작가의 소설집 ‘저만치 혼자서’를 읽었다며 책 표지와 함께 본문 여러 구절에 볼펜으로 밑줄을 그은 페이지를 촬영해 올렸다. 사진 속 책 표지에는 공공도서관 라벨이 부착돼 있었고,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공공재를 훼손한 것 아니냐”, “변상해야 한다” 등의 비판을 제기했다.

논란이 확산되는 과정에서 김지호가 과거에도 유사한 행동을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3년 전 그가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을 읽는 모습을 SNS에 공개하며 여러 문장에 밑줄을 그은 사진이 공유됐다. 책 옆에 볼펜이 놓여 있는 모습 등을 근거로 일부 누리꾼들은 “단순 실수가 아니라 반복된 습관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공공도서관 자료관리 규정에 따르면 도서를 분실하거나 훼손한 경우 동일 자료로 변상하거나, 도서관이 정한 방식에 따라 배상해야 한다.

이번 논란은 공공재 이용에 대한 책임 의식과 개인 습관 사이의 경계에 대한 문제를 다시 환기시켰다. 김지호는 재차 사과의 뜻을 밝히며 변상 의사를 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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