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시민 참여형 기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산시는 오는 2월 23일부터 3월 20일까지 시청 민원실에 축하 메시지 트리 '양산시 서른살, 함께 축하해요'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 승격 30주년의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고, 도시의 미래 비전을 함께 그려보자는 취지다.
메시지 트리는 시청 민원실 내에 마련된다. 방문 시민 누구나 비치된 축하카드에 30주년을 축하하는 문구와 '내가 바라는 미래 양산'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적어 트리에 부착하면 된다. 행정 주도의 기념행사를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해 도시의 다음 30년을 이야기하는 방식이다.
운영 종료 후에는 작성된 메시지 가운데 ‘베스트 메시지’를 선정해 시정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메시지 트리는 일정 기간 민원실에 전시해 30주년을 상징하는 기록물로 남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참여와 응원이 양산 미래의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도시의 나이는 숫자로 남지만, 도시는 시민의 기억과 기대 속에서 자란다. 서른 살 양산이 어떤 서른 이후를 맞을지, 이번 메시지 트리는 그 단초를 담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