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공모시장 '대어'로 꼽히는 케이뱅크가 일반청약에 돌입했다.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진행되는 일반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달 20일, 23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은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 인수단인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앞서 케이뱅크는 공모가를 8300원으로 확정했다.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 5영업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2007개 기관이 참여했다. 약 65억5000만주를 신청하면서 1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주문 규모는 약 58조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인 8300~9500원의 최하단으로 결정됐다. 공모가 8300원 기준 총 공모 금액은 4980억원, 상장 후 시가 총액은 3조3673억원이다.
앞서 케이뱅크는 고평가 논란으로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이번에는 기업가치 산정 단계부터 눈높이를 낮춰 상장에 도전했다. 케이뱅크는 다음달 5일 코스피에 상장할 계획이다.
케이뱅크 외에도 다음주 에스팀과 액스비스의 일반청약도 예정돼 있다. 에스팀과 액스비스 두 기업 모두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액스비스는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공모가 희망 밴드는 1만100~1만1500원이었다. 수요예측에는 총 2411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19억3926만7000주를 신청했다. 경쟁률은 1124.21대 1을 기록했다. 전체 신청 물량 전량이 밴드 최상단인 1만1500원 이상을 제시했다.이에 공모가를 희망 밴드의 최상단인 1만1500원으로 확정했다. 확정된 공모가를 기준으로 액스비스의 공모 금액은 약 265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1073억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에스팀과 액스비스는 일반청약을 거쳐 각각 다음달 6일, 9일에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