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유암코 “상거래 채권자 대상 거래 단절, 근거 없는 억측”

입력 2026-02-12 15:26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컨소시엄 측 “인수 주체의 진의 왜곡한 무책임한 발언”
무상감자 없이 회생 마무리 추진…주주권익 보호

태광산업·유암코 컨소시엄은 동성제약 인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제기된 ‘상거래 채권자 대상 거래 단절 압박’ 논란에 대해 “아무런 근거 없는 억측 주장”이라고 12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최근 대주주 측이 제기한 주장에 대해 “인수 주체의 진의를 왜곡한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컨소시엄은 모든 이해 관계인의 보호와 신뢰 회복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생 기업의 경영 정상화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은 수십 년간 쌓아온 영업망과 상거래 채권자들과의 파트너십”이라며 “이를 훼손하는 ‘거래 단절’은 고려 대상이 될 수 없고, 이들의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철저하게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동성제약 최대 주주인 브랜드리팩터링 측은 "관리인 측이 '회생계획안에 찬성하지 않으면 앞으로 거래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인상을 거래처에 줬다"고 주장했다.

컨소시엄은 현재 논란이 되는 ‘회생계획안 동의 절차’에 대해서는 “과거 방만 경영과 부실로 상처 입은 이해 관계인들과의 신뢰를 회복하고, 향후 동반성장을 위한 공식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거래처들이 이탈 없이 거래를 지속할 수 있도록 재무적 지원과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약속하는 상생의 메시지라는 취지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우리의 목표는 동성제약이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인수 이후 매출 확대를 포함한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상거래 채권자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인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전사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태광·유암코 컨소시엄은 관리인과 협의해 통상적인 기업회생절차에서 주주들이 감내하는 ‘무상감자’를 실시하지 않고 회생절차를 마무리하는 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했다.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를 보존해 주주권익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태광·유암코 컨소시엄은 지난달 8일 투자계약 체결 이후 인수를 위한 제반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경영 정상화의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시총 1위 등극…삼성전자 25년 독주 깨졌다
  • 술 안 마시는 20대 …"술 거절해도 눈치 안 봐" [데이터클립]
  • 단독 軍 후방 경계, 이르면 내년부터 '사설 경비업체'가 맡는다
  • 단독 호남권 ‘제2 산업축’ 주목…한화·LG엔솔·LS·삼성물산 등 투자 검토
  • 4대 금융, 상반기 순익 11조원 눈앞⋯증시 훈풍에 최대 실적 전망
  • 폭염ㆍ폭우에 태풍까지⋯올여름 물가 부채질할 '변수'는 [이슈크래커]
  • 러브버그 이번 주 후반 절정⋯집에 들어왔을 때 대처법은
  • 미·이란, 60일 내 최종합의 로드맵 도출…호르무즈 안전통항 핫라인 구축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6.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200,000
    • +0.65%
    • 이더리움
    • 2,617,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299,800
    • +0.4%
    • 리플
    • 1,709
    • -0.7%
    • 솔라나
    • 109,700
    • -1.7%
    • 에이다
    • 241
    • -1.23%
    • 트론
    • 501
    • +1.21%
    • 스텔라루멘
    • 309
    • -4.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940
    • +0.62%
    • 체인링크
    • 11,940
    • -0.17%
    • 샌드박스
    • 83.71
    • -2.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