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동계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 일정·역대 성적 정리 [인포그래픽] (출처=제미나이 나노바나나 AI 기반 편집 이미지)](https://img.etoday.co.kr/pto_db/2026/02/20260206160307_2292596_1000_1932.jpg)
지구촌 겨울 축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두 개의 도시 이름을 공식 명칭에 표기하며 분산 개최되는 대회로, 이탈리아의 현대적인 도시 밀라노와 알프스의 절경을 품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대회 기간은 현지시간 기준 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이어지며, 일부 경기는 개막 전인 2월 4일부터 시작된다. 이탈리아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것은 1956년(코르티나담페초), 2006년(토리노)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대회의 엠블럼은 개최 연도이자 개막일인 숫자 '26'을 김 서린 창문에 손가락으로 이어서 그린 듯한 현대적인 감각으로 형상화했다. 마스코트는 유럽 담비 남매인 '티나(Tina)'와 '밀로(Milo)'로, 각각 코르티나담페초와 밀라노를 상징하며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마스코트로 활약한다.
경기는 크게 4개의 클러스터로 나뉘어 진행된다. 개회식과 피겨 스케이팅, 쇼트트랙 등 빙상 종목은 '밀라노 클러스터'에서, 봅슬레이와 루지, 알파인 스키 등은 '코르티나담페초 클러스터'에서 열린다. 이 외에 스키 종목은 '발텔리나-보르미오'와 '발디피엠메' 클러스터에서 각각 분산 개최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순위 10위권에 재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은 1992년 알베르빌 대회(10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뛰어들었으며, 역대 최고 성적은 2010년 밴쿠버 대회(5위)였다. 지난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는 14위에 머물렀으나, 이번 이탈리아 무대에서 다시 한번 비상을 꿈꾼다.
한국 선수단의 경기는 시차(8시간)로 인해 주로 한국 시간 심야와 새벽 시간대에 펼쳐질 예정이다. 개회식은 7일 새벽 4시 30분에 열려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메달 사냥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효자 종목' 쇼트트랙이다. 8일 쇼트트랙 혼성 계주 준준결승을 시작으로, 11일 남자 1500m 결승과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이 예정되어 있어 첫 금메달 소식이 기대된다. 이어 15일에는 남녀 개인전 결승이, 대회 후반부인 19일과 21일에는 남녀 계주 결승과 500m 결승이 이어지며 막판 메달 레이스를 주도할 전망이다.
피겨 스케이팅은 7일 단체전을 시작으로, 14일 남자 싱글 프리와 20일 여자 싱글 프리 경기가 열려 차준환, 김예림 등 간판스타들이 메달 결정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스피드 스케이팅은 10일 여자 1000m를 시작으로 김민선, 정재원 등이 빙판을 가르며, 21일 남녀 매스스타트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준비를 하고 있다. 설상 종목에서는 '배추보이' 이상호가 출전하는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예선과 결선이 2월 7일에 열려 초반 메달 사냥에 힘을 보탠다.
1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는 폐회식은 23일 새벽 4시에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