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시민 중심의 투명한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제4기 SH시민주주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SH시민주주단'은 SH가 시민 중심 경영을 실현하기 2019년부터 운영해 온 제도다. 이들은 상법상의 주주가 아닌 공사가 별도로 위촉하는 '명예 주주'로서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과 복지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며 공사와 소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에 선발되는 제4기 주주단은 총 100명 규모로 구성된다. 만 19세 이상의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세대별 의견 수렴을 위해 청년층(만 19~39세) 50명과 중장년층(만 40세 이상) 40명을 '일반 시민 주주'로 선발한다. 또 공사가 공급한 국민임대, 행복주택, 장기전세주택 등에 거주하는 입주민 10명을 '직접고객 주주'로 별도 모집한다.
최종 선정된 주주단은 2027년 12월 31일까지 약 2년간 활동하며 △공사의 경영성과 및 사업 계획에 대한 청취와 의견 제시 △공사 주요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활동 △정책 토론회 참여를 통한 주요 의제 논의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이달 4일부터 3월 4일까지 4주간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SH 누리집에 게시된 지원 신청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신청자 등은 유선 문의(070-4659-2053)를 통해 별도로 신청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심사를 거쳐 3월 중 공사 누리집에 발표될 예정이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SH 시민주주단은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공사 경영에 반영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매력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