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방문 고객 급증·19회 방문자도…‘9.81파크 제주’,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입력 2026-02-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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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이용객 수 증가...신규 고객·재방문 고객 동반 성장
외국인, 전년 比 38% 이상↑...중화권 방문객 393% 급증
수학여행 필수 코스로 인기...학교 단체 비중 71% 기록

▲대성파인텍의 자회사 모노리스제주파크가 운영하는 9.81파크 제주가 2025년 매출 172억 원, 영업이익 18억 원을 기록했다. (그래픽=대성파인텍 모노리스 사업부)
▲대성파인텍의 자회사 모노리스제주파크가 운영하는 9.81파크 제주가 2025년 매출 172억 원, 영업이익 18억 원을 기록했다. (그래픽=대성파인텍 모노리스 사업부)

대성파인텍의 100% 자회사 모노리스제주파크가 운영하는 '9.81파크 제주'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수익성과 성장성을 입증했다. 9.81파크 제주는 스페이셜 게임 파크(Spatial Game Park)다.

대성파인텍은 2일 공시를 통해 모리스제주파크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72억 원, 영업이익 18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주 관광시장 위축 속에서도 하반기 최고 실적을 경신하며 거둔 성과다.

실적 견인의 핵심은 이용객 수의 가파른 증가다. 지난해에만 약 50만 명이 파크를 방문했다.

특히 이용객의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라이선스 제도’가 재방문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됐다. 최고 등급인 ‘마스터’ 라이선스 보유자 중 최다 주행자는 작년 한해 동안 9.81파크 제주를 19차례 방문해 누적 225회 레이싱을 기록했다. 신규 고객 확대와 충성 고객의 재방문이 이어지며 이용객 수는 전년보다 약 1만 명이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도 전년 대비 38% 이상 늘어난 가운데 중국 무비자 입국 효과와 샤오홍슈 등 SNS 입소문으로 중화권 고객은 393% 폭증했다.

단체 관광 시장에서의 지배력도 공고해졌다. 단체 이용객이 전년 대비 19.5% 증가한 가운데 학교 단체 비중이 71%를 차지하며 '수학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이는 자체 개발한 GR(Gravity Racer) 차량의 자동 제동 시스템과 디지털 통합 관제 등 독보적인 안전 기술력이 교육 현장의 신뢰를 얻은 결과로 풀이된다.

글로벌 지식재산권(IP)과의 협업도 성과에 힘을 보탰다. 작년 7월 포켓몬코리아와 함께 선보인 테마 프로그램 ‘포켓몬: 메타 빌라(META VILLA)’는 압도적인 인기에 힘입어 당초 예정된 종료 시점을 넘겨 연장 운영에 돌입했다. 현재는 겨울 테마를 입힌 '포켓몬: 메타 빌라 - 윈터볼'로 업그레이드되어 오는 3월 3일까지 이용객을 맞이한다.

김종석 대성파인텍 대표는 "상반기 업계 침체를 극복하고 일궈낸 최대 실적이라 의미가 크다"며 "차세대 액티비티와 신규 콘텐츠를 지속 공급해 9.81파크 제주를 글로벌 탑클래스 테마파크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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