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통합이 분열이라는 건 언어 모순…합당은 당원투표로”

입력 2026-02-02 10:4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와 관련해 “통합이 분열이라는 말은 언어 모순이자 뜨거운 아이스크림 같은 형용 모순”이라며 합당 여부는 당원 투표로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옛날 제왕적 총재 시절에는 총재 1인이 합당을 결정하고 선언했다”며 “지금은 총재가 합당을 결정하거나 선언할 수 있는 폐쇄적·수직적 정당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나는 당대표로서 합당을 제안한 것이지 합당을 결정하거나 선언한 것이 아니다”라며 “당원 토론 절차를 거쳐 전 당원 투표로 당원들의 뜻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당대표도, 국회의원도, 당원도 결정에 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통합은 힘을 합치자는 것이고 분열은 힘을 빼자는 것”이라며 “분열한 채 선거를 치르는 것보다 통합해 선거를 치르는 것이 하나라도 이익이고 승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2~3%의 지지율이 너무도 큰 비율이라는 것은 다 안다”며 “지방선거는 다 함께 힘을 모아 싸워도 힘든 싸움”이라고 했다. 이어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다 함께 통합해 힘을 모아 싸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 “당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의 최종 책임은 당대표에게 있다”며 “모든 당권은 당원에게 있고 모든 당권은 당원으로부터 나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원에게 길을 묻고 당원이 가라는 길로 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호르무즈 해협 봉쇄된 채 종전하나⋯“트럼프, 측근에 전쟁 종료 용의 시사”
  • 4월 가격인하 제품은?…라면·과자·아이스크림 등 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달러 1530원 돌파 ‘금융위기 후 최고’, 전쟁·외인·신현송 악재
  • 26.2조 '초과세수 추경'…소득하위 70% 1인 10~60만원 준다 [전쟁추경]
  • 고유가 직격탄 맞은 항공업계…대한항공 ‘비상경영’·아시아나 ‘국제선 감편’
  • 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 "단기 최대 리스크는 '중동 사태'⋯환율 큰 우려 안해"
  • KF-21 첫 수출 임박…인도네시아 찍고 세계로 간다 [K-방산, 50년 런칭 파트너]
  • 트럼프 이란 발전소 위협에 국제유가 상승...WTI 3년 반 만에 100달러 돌파 [상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373,000
    • -0.94%
    • 이더리움
    • 3,094,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710,500
    • +3.12%
    • 리플
    • 2,004
    • -2.15%
    • 솔라나
    • 124,700
    • -2.2%
    • 에이다
    • 369
    • -1.86%
    • 트론
    • 487
    • -0.41%
    • 스텔라루멘
    • 253
    • -2.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90
    • -1.72%
    • 체인링크
    • 13,100
    • -1.13%
    • 샌드박스
    • 111
    • -0.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