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2’ 우정욱 셰프 멘토 참여

국민대학교가 춘천 지역 먹거리 거점 공간을 활용해 청년 외식 창업 인재 양성에 나선다. 대학의 창업 보육 역량과 지역 인프라를 결합한 현장형 산학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위탁 운영 중인 춘천 먹거리 복합문화공간 ‘화동2571’을 중심으로 청년 예비 창업가를 위한 실습 중심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2월 2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기 판매 경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외식업 창업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가자들은 메뉴 고도화부터 브랜딩·마케팅 전략 수립, 매장 운영과 고객 관리, 매출 분석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경험하게 된다.
특히 교육 과정에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시즌2에 출연한 우정욱 셰프가 멘토로 참여한다. 20년 경력의 오너 셰프이자 요리 연구가인 우 셰프는 조리 기술은 물론 지속 가능한 매장 운영 전략과 창업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독립 주방 실습 공간을 비롯해 전문가 1대1 멘토링, 브랜딩·디자인 실무 지원 등 외식 창업에 필요한 인프라가 제공된다. 외식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이번 모집은 분식·샌드위치 등 ‘간식류’ 메뉴에 집중한다. 지원 대상은 만 45세 이하 청년이다.
화동2571 운영을 맡고 있는 이현재 국민대 교수는 “강의실을 벗어나 지역 현장에서 실질적인 창업 인재를 길러내는 산학협력 교육 모델”이라며 “청년들이 음식을 단순히 판매하는 수준을 넘어, 자신의 브랜드를 경영하는 기업가정신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 신청은 화동2571 공식 홈페이지와 ‘키친2571’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