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공간·사운드’까지 완벽…더 강해져 돌아온 2세대 ‘디 올 뉴 셀토스’ [타보니]

입력 2026-01-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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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 크기 확대·하이브리드 추가
전장·축간거리 늘리고 공간 경쟁력 강화
가솔린·하이브리드 투트랙으로 상품성 확장

▲'디 올 뉴 셀토스' (박민웅 기자 pmw7001@)
▲'디 올 뉴 셀토스' (박민웅 기자 pmw7001@)

기아가 6년 만에 선보인 ‘디 올 뉴 셀토스’는 단순한 세대교체에 그치지 않는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기준을 다시 세우겠다는 의지가 디자인, 공간, 주행 전반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번엔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더해지며 선택지까지 넓혔다. 오랜 기간 ‘고심해서 만든 차’라는 인상이 분명하게 남았다.

27일 서울과 춘천을 왕복하는 약 160km 코스를 ‘디 올 뉴 셀토스’ 1.6 하이브리드와 1.6 가솔린 터보 모델로 달려봤다.

‘디 올 뉴 셀토스’를 처음 마주한 순간, SUV 특유의 단단하고 날카로운 인상에 압도됐다.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은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더했고, 커진 전면부는 차급 대비 존재감을 키웠다. 측면과 후면부는 수평과 수직을 강조한 구성으로 차체가 더욱 견고해 보였다. 실제로 개발자들은 신차 계획 당시 디자인에 가장 많은 공을 들였다고 한다.

▲'디 올 뉴 셀토스'는 넉넉한 1열 공간을 갖췄다. (박민웅 기자 pmw7001@)
▲'디 올 뉴 셀토스'는 넉넉한 1열 공간을 갖췄다. (박민웅 기자 pmw7001@)

차량 문을 열고 운전석에 앉자마자 이전 세대와 차이가 분명하게 느껴졌다. 소형 SUV라는 표현이 무색할 만큼 실내 공간감이 한층 여유로워졌다. 실제로 신형 셀토스는 전장 4430㎜, 전폭 1830㎜, 축간거리 2690㎜로 기존 모델 대비 각각 40㎜, 30㎜, 60㎜ 확대됐다. 운전석 시야가 넓어졌고, 2열 레그룸과 헤드룸도 각각 25㎜, 14㎜ 늘어나 동급 차량 대비 최고 수준의 공간성을 확보했다.

주행 중에는 차 안에 있기보다는 마치 콘서트장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기아 전체 차량 가운데 처음으로 적용된 ‘1열 바이브로 사운드 시트’ 덕분이다. 바이브로 사운드 시트는 차량에서 재생되는 음악의 저음 주파수를 분석해 시트에 내장된 진동자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평소 붐뱁 기반 힙합을 즐겨 듣는 터라 등과 허벅지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박자가 심장까지 곧바로 전달되는 느낌을 받았다. 진동 강도는 5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디 올 뉴 셀토스'는 2열마저 넓다. (박민웅 기자 pmw7001@)
▲'디 올 뉴 셀토스'는 2열마저 넓다. (박민웅 기자 pmw7001@)

춘천에서 서울로 복귀하는 구간에서는 가솔린 터보 모델로 바꿔 탔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부드럽고 조용한 주행이 강점이었다면, 가솔린 터보 모델은 마치 거친 야생마를 모는 듯한 강력한 파워를 체감할 수 있었다.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고 출력 193마력, 최대 토크 27.0kgf·m, 최대 복합연비 12.5km/ℓ의 성능을 갖췄다. 특히 스포츠 모드로 전환하자 가속 반응이 한층 또렷해지며 주행 성격이 분명해졌다.

서스펜션 세팅도 인상적이었다. 노면이 고르지 않은 구간에서도 차가 불필요하게 튀거나 흔들린다는 느낌은 크지 않았다. 과속방지턱을 여러 차례 넘을 때도 충격을 한 번에 받아내기보다 위아래 움직임을 적당히 허용해 부담이 덜했다.

▲'디 올 뉴 셀토스'가 도로를 질주하고 있다. (자료제공=현대차)
▲'디 올 뉴 셀토스'가 도로를 질주하고 있다. (자료제공=현대차)

기아는 셀토스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모델을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출고해 고객에게 인도할 계획이다.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이 △트렌디 2477만 원 △프레스티지 2840만 원 △시그니처 3101만 원 △X-라인 3217만 원이며,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트렌디 2898만 원 △프레스티지 3208만 원 △시그니처 3469만 원 △X-라인 3584만 원이다.

‘디 올 뉴 셀토스’는 공간과 편의성, 주행 감각을 고르게 끌어올리며 소형 SUV의 경계를 한 단계 넓혔다. 편안한 이동을 원한다면 하이브리드가, 운전의 재미를 중시한다면 가솔린 터보가 어울린다. 소형 SUV를 메인카로 고민하는 소비자라면 한 번쯤은 직접 타보고 판단해볼 만한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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