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CIO,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막판 급부상

입력 2026-01-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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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트럼프와 면접
최종 4인 후보 남아

▲릭 라이더 블랙록 채권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가 12일 뉴욕증권거래소 1층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뉴욕/AP연합뉴스
▲릭 라이더 블랙록 채권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가 12일 뉴욕증권거래소 1층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뉴욕/AP연합뉴스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경쟁에서 릭 라이더 블랙록 채권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막판 탄력을 받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라이더 CIO는 1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면접을 봤고 면접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로써 최종 후보는 라이더 CIO와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등 4명으로 좁혀졌다. 이 가운데 해싯 위원장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자리에 두고 싶다”고 밝히면서 경쟁에서 다소 밀리는 형국이다. 다만 대통령 발언이 내부 논의를 통한 변화를 나타내는 신호인지 무심코 던진 말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라이더 CIO는 과거 “연준의 독립성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힌 인물이다. 동시에 금리는 빨리 내려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힘을 싣고 있다. 그는 지난해 10월 CNBC방송 인터뷰에서 “나였으면 금리를 빠르게 3% 수준까지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더 CIO가 유일하게 정부 관계자가 아닌 것도 이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청사 공사비 문제로 파월 의장을 고소하면서 의회에선 반발이 심해지고 있다. 특히 공화당 소속의 톰 틸리스 상원의원을 비롯한 주요 상원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할 연준 의장 후보들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상태다. 틸리스 의원은 “소송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어떤 후보자 지명에도 반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복수의 관계자들은 의회의 후보자 검증이 엄격해질수록 라이더 CIO가 다른 후보들보다 수월한 인준을 거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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