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버블 위기 헤쳐나갈 기술주는 [2026 미국증시 3대 화두 ② AI]

입력 2026-01-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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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6-01-18 17: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엔비디아·브로드컴 등 주목
생성형 AI도 올해 가장 주시해야 할 기술주로 꼽아
“AI 산업 10년 변혁 중간 지점 있을 뿐”

▲컴퓨터 기판 위에 엔비디아 로고가 놓여져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컴퓨터 기판 위에 엔비디아 로고가 놓여져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해 뉴욕증시를 뒤흔들었던 소재는 인공지능(AI) 거품론이었다. 엔비디아 등 주요 관련주가 호실적을 달성하거나 장밋빛 전망을 하면 상승장을 펼쳤지만, 지나치게 올랐다거나 곧 거품이 사라질 거라는 경고가 나오면 하락 전환하곤 했다. 올해에도 AI와 AI 칩이 증시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면서 투자자들은 저마다 AI 거품론을 이겨낼 종목 찾기에 분주하다.

18일 투자 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시장에 출시된 주요 AI 모델들을 활용해 새해 가장 주목받을 기술주를 소개했다. 그 결과 챗GPT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닷컴 △AMD △브로드컴 등을 새해 가장 좋은 성과를 낼 기술주로 꼽았다. 제미나이3는 △엔비디아 △팰런티어 △브로드컴 △MS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클로드오퍼스는 △엔비디아 △TSMC △브로드컴 △MS △알파벳 순으로 추천했다.

AI가 제시한 종목들은 이미 잘 알려진 것들이다. 학습 데이터 내의 확률적 연관성에 따라 답변하기 때문에 이미 검증된 기업만 추천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그래도 AI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일 거라는 점만큼은 공통된 의견이었다.

월가의 눈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지난달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비벡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내고 AI 붐은 식지 않았으며 오히려 더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AI 회의론자들이 천문학적으로 높아진 기업 가치를 주식 매도 이유로 제시하는 것과 달리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AI 산업이 10년의 변혁 과정의 중간 지점에 있을 뿐이며 주요 기업들이 변혁을 주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 브로드컴과 함께 램리서치, KLA, 아날로그디바이스(ADI), 케이던스디자인시스템즈(CDS) 등 6개 종목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나는 종종 반도체 투자가 매우 간단하다고 말한다. 전문 애널리스트 조언도 필요 없다. 모든 기업을 모으고 총마진율 순으로 정렬한 다음 상위 5개 기업을 매수하면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AI 데이터센터 시스템 전체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1조2000억 달러(약 1770조 원)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면서 언급한 6개 종목이 이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리아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전망치는 연평균 38%의 성장률을 달성해야 이룰 수 있는 수준이다.

대장주인 엔비디아에 대해선 시가총액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일부 시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우 저평가 됐다”고 분석했다. 잉여 현금흐름과 성장률을 토대로 3년 내 시총이 5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의 제임스 슈나이더 애널리스트는 브로드컴을 AI 붐의 핵심으로 꼽았다. 맞춤형 실리콘 시장을 장악한 브로드컴의 독보적인 능력을 높게 평가하며 목표가를 450달러로 제시했다. 또 앤스로픽이나 오픈AI 같은 AI 기업들과의 협력 관계를 확대함으로써 주가에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았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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