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전산 장애로 이용자들이 미국 주식 거래를 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올해 들어 벌써 두 번째 발생한 오류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4일 미국 증시 정규장 개장 직후인 오후 11시 30분부터 약 20분간 토스증권 앱 내 종목 정보와 계좌 잔고가 표시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 당시 화면에는 “일시적인 문제로 금액이 잠시 안 보여요”라는 안내 문구만 뜬 채 거래가 사실상 중단됐다.
이번 사태는 토스증권에서 미국 주식 거래 오류 사고가 발생한 건 2주 만이다. 앞서 2일에도 새해 첫 거래일 개장 시점부터 약 30분간 현지 중개사 문제로 주문 접수 오류가 발생한 바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투자자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한 투자자는 “급하게 매도해야 하는 타이밍이었는데 주가가 떨어지는 걸 속수무책으로 지켜봐야만 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 외에도 많은 투자자들이 거래 중단에 대한 성토를 쏟아 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이번 장애는 2주 전 발생한 오류와는 별개의 원인으로 파악됐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해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토스증권은 AI 뉴스 서비스의 정확성도 도마 위에 올랐다. 13일 나스닥 상장사 ‘파월 맥스(PMAX)’ 게시판에는 동일한 티커를 사용하는 광물 기업 '파워맥스 미네랄(PMAX)' 호재 뉴스가 올라왔다. 이후 파월 맥스의 주가가 이유 없이 급등락하며 시장에 혼란을 줬다. 토스증권 파월 맥스 게시판에는 피해를 본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보상 절차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