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회 골든글로브, ‘케데헌’ 주제가상 수상...‘어쩔수가없다’도 주목

입력 2026-01-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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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회 골든글로브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른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포스터 (사진제공=CJ ENM, 넷플릭스)
▲제83회 골든글로브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른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포스터 (사진제공=CJ ENM, 넷플릭스)

오스카 전초전으로 불리는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11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벌리힐스 비벌리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르며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우선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흥행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주제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K팝 아이돌 그룹이 악령을 사냥하며 노래로 세상을 지킨다는 설정의 이 작품은 지난 6월 공개 이후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특히 주제가 ‘Golden’은 빌보드 메인 차트 HOT 1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도 주제가상을 받으며 골든글로브에서도 유력 후보로 거론돼, 결국 주제가상을 타는 기염을 토했다.

박찬욱 감독의 12번째 장편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작품상과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삶에 만족하던 회사원 만수가 해고 이후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주연을 맡은 이병헌은 한국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지명돼 레오나르도 디캐프리오, 티모시 샬라메, 조지 클루니 등 할리우드 인기 배우들과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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