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베네수엘라 사태에 안전자산 수요 몰려…금 선물 2.8%↑

입력 2026-01-0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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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괴. 로이터연합뉴스
▲금괴. 로이터연합뉴스

국제금값이 5일(현지시간) 반등했다. 베네수엘라를 둘러싼 지정학 리스크 고조로 인해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 선물에 매수세가 몰렸다.

미국 경제매체 C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의 중심인 2월물 금은 전장 대비 121.9달러(2.8%) 상승한 온스당 4451.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헤라우스메탈스의 알렉산더 줌프페 트레이더는 “베네수엘라 주변 정세가 안전자산 수요를 분명히 재점화시켰지만 이는 기존 지정학적 우려, 에너지 공급 및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 위에 더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정학적 긴장이 더욱 확대되거나 향후 발표될 미국 경제 지표가 연준이 현재 예상하는 수준보다 더 공격적으로 완화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을 강화할 경우 새로운 사상 최고치로 향하는 움직임이 촉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금은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에 힘입어 64% 상승했다.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과 중앙은행 매입,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이 추가 지지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장은 9일 발표될 12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를 기다리는 한편, 올해 최소 두 차례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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