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격변]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5일 개최

입력 2026-01-0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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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 “위험한 선례 만들어”

▲미군이 공개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압송 당시 사진. AFP연합뉴스
▲미군이 공개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압송 당시 사진. AFP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체포 등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소집한다.

3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베네수엘라 정부 요청으로 5일 오전 유엔 안보리가 긴급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카라카스에서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하기 위한 미국의 작전을 놓고 유엔 안보리가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엔도 베네수엘라로부터 소집 요청이 있었다고 확인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베네수엘라 상황과 별개로 이러한 전개는 위험한 선례를 만들고 있다”며 “국제법 규정이 존중되지 않은 것에 깊이 우려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볼커 튀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베네수엘라 국민 보호가 최우선이며 향후 모든 조치의 지침이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특수부대를 투입해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하고 미국으로 압송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적절하고 현명한 정권 이양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우리가 이곳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 마약 테러리스트 등 혐의로 미국에서 기소된 마두로 대통령 부부는 미국 법원에서 재판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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