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이혜훈 배우자 영종도 땅 투기 의혹"…6년 만에 3배 차익

입력 2026-01-03 1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항 개항 전 잡종지 2천 평 매입…과거 이슬람 비하 발언 논란까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가 인천국제공항 개항 전 영종도 일대 토지를 매입해 막대한 시세 차익을 남겼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여기에 과거 이슬람 비하 발언까지 드러나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자질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주 의원이 이날 공개한 부동산 등기부 등본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배우자 김영세 씨는 2000년 1월 인천 중구 중산동 소재 잡종지 6612㎡(약 2000평)를 매입했다. 이는 인천공항 개항을 불과 1년 2개월 앞둔 시점으로, 영종도 일대에 대규모 투기 바람이 일었던 시기다. 해당 토지는 2006년 12월 한국토지공사 등에 39억2100만 원에 수용됐다.

주 의원은 "매입가 대비 약 3배에 가까운 투기 차익을 얻은 것"이라며 "공항 개발 시세 차익을 노린 명백한 부동산 투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서울에 거주하는 이 후보자 부부가 인천 잡종지 2000평을 매입할 이유가 없다"며 경제부처 장관으로서의 부적절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 측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부동산 의혹 외에 이 후보자의 과거 종교 관련 혐오 발언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 후보자는 2016년 한 세미나에서 무슬림을 향해 "명령이 내려오면 살인과 테러, 폭력을 하는 사람들"이라며 "이슬람 인구가 5%를 넘어가면 성폭력이 37.8배 늘어난다"고 주장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부동산 투기 의혹에 이어 특정 종교에 대한 편향적 시각까지 드러나며 향후 청문회 과정에서 험로가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동發 리스크에 코스피 5.96%↓⋯서킷브레이커 속 개인이 4조원 방어
  • 기름길 막히고 가스 공급도 흔들…아시아 에너지 시장 긴장 [K-경제, 복합 쇼크의 역습]
  • 속보 한국, 17년 만에 WBC 8강 진출
  • '17곡 정규' 들고 온 우즈⋯요즘 K팝에선 왜 드물까 [엔터로그]
  • 중동 위기 고조에…'최고 가격제' 이번주 내 시행…유류세 인하폭 확대도 검토
  •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공개…20세 김소영 머그샷
  • 국제유가 100달러 시대, S(스태그플레이션)공포 현실화하나
  • "월급만으로는 노후 대비 불가능"…대안은?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3.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047,000
    • +1.69%
    • 이더리움
    • 2,973,000
    • +3.59%
    • 비트코인 캐시
    • 662,000
    • +0.38%
    • 리플
    • 2,005
    • +0.75%
    • 솔라나
    • 124,900
    • +3.31%
    • 에이다
    • 377
    • +1.62%
    • 트론
    • 419
    • -2.1%
    • 스텔라루멘
    • 223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610
    • -2.05%
    • 체인링크
    • 13,140
    • +4.04%
    • 샌드박스
    • 119
    • +3.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