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스피어, 니켈 제련소 지분 확보로 스페이스X '스타십' 양산 수혜 기대"

입력 2026-01-0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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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어 지난해 일일 차트.(키움증권 HTS 화면 캡처)
▲스피어 지난해 일일 차트.(키움증권 HTS 화면 캡처)

메리츠증권은 2일 스피어에 대해 우주발사체 ‘스타십’의 양산 시점부터 국내 스페이스엑스 관련 공급망 기업들의 수혜 강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우주 산업이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상업화 국면으로 진입하면서, 스피어의 사업 구조와 전략적 포지션이 재평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스피어는 2025년 12월 31일 글로벌 니켈 광물 최상위 그룹인 니켈 인더스트리즈가 보유한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운영·판매 법인 엑셀시오 인터내셔널 인베스트먼트 지분 10%를 인수했다. 총 인수 금액은 2억4000만 달러로, 이 중 계약금을 제외한 2억1000만 달러는 인수금융을 통해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조달을 완료했다.

이번 거래에서 스피어는 유상증자나 전환사채 발행 없이 자사주 180만 주를 니켈 인더스트리즈에 담보로 제공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메리츠증권은 지분 희석을 동반하지 않는 자금 조달 구조라는 점에서 재무적 부담을 최소화한 최적의 시나리오로 평가했다.

엑셀시오 인터내셔널 인베스트먼트가 운영하는 엔씨 제련소는 인도네시아 모로왈리 산업단지에 있는 연산 7만2000톤 규모의 니켈·코발트 대형 제련소다. 중국 칭산그룹과 니켈 인더스트리즈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스피어의 지분 10%에 해당하는 연간 생산 물량은 약 7200톤 수준이다. 런던금속거래소 기준 니켈 가격을 적용할 경우 약 1800억 원 이상의 직접적인 매출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메리츠증권은 니켈 원재료의 안정적인 확보가 우주항공용 특수합금 제조 및 유통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특히 올해 스타십의 본격적인 상용화와 양산이 시작될 경우 국내 스페이스엑스 관련 기업들의 실적 가시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스피어는 니켈 제련 사업 추진과 함께 기존 전환사채 물량 부담도 대부분 해소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우주 발사체 양산 국면 진입에 따른 실적 성장과 자금 조달 리스크 완화가 동시에 나타나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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