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논 EOS R3, 0.5s, f/4, ISO 200, 여러장을 연속 촬영해 레이어 합성. 고이란 기자 photoeran@
도심의 하늘 위로 달이 긴 궤적을 그린다. 쉼 없이 달려온 1년은 그 궤적처럼 켜켜이 쌓여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간을 맞을 준비를 한다.
한국 사회는 불확실성과 변화의 한복판을 통과해왔다. 국제 정세의 격랑 속에서도 산업과 시장, 경제의 시계는 멈추지 않았다. 위기의 순간마다 방향을 찾기 위한 선택과 인내가 반복됐고, 그 축적된 시간이 오늘의 서울을 만들었다.
빛의 궤적은 한 해의 결산일 뿐만 아니라 다음을 향한 재정렬이다. 서울은 새로운 좌표를 향해 다시 나아간다.(캐논 EOS R3, 0.5s, f/4, ISO 200, 여러장을 연속 촬영해 레이어 합성) 고이란 기자 photoeran@

▲캐논 EOS R3, 0.5s, f/4, ISO 200, 여러장을 연속 촬영해 레이어 합성. 고이란 기자 photoer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