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광양시 간부 공무원 투기의혹 수사

입력 2025-12-30 14: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청 로고. (사진제공=경찰청)
▲경찰청 로고. (사진제공=경찰청)

전남도 광양시 간부 공무원들이 도시공원 일몰제를 미리 알고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다.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2대는 부패방지법 위반, 직권남용 등 혐의로 광양시 간부 공무원 3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2019년 광양읍 서천변에 위치한 공원 부지를 매매해 1400만원 상당의 금전적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공원은 '도시공원 일몰제'가 적용됐는데 공무원인 이들이 이러한 사실을 미리 알고 토지를 매매한 것 아닌지 의심을 받고 있다.

도시공원 일몰제란 공원부지로 지정된 사유지를 정부·지자체가 20년 이상 매입하지 않았을 경우 공원부지에서 자동으로 해제되도록 한 제도다.

공원 부지에서 해제되면 자유로운 개발이 가능해 가치가 상승한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위약금 면제·과징금·소송까지…해킹이 기업 경영 흔드는 시대 [2026 보안이 ‘영업권’]
  • 내년 주택 공급 확 줄어드는데⋯공급대책·인사는 ’함흥차사’
  • 스타벅스 “신년 첫 컬래버, 美 레전드 시트콤 ‘프렌즈’와 함께”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이것은 보상인가, 마케팅인가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30일) 8~10화 공개 시간은?
  • 쿠팡 5만 원 보상안, 미국에서 통할까?
  • IPO 창구 닫히자 매각으로 길 트는 사모펀드
  • 오늘 ‘국가대표 AI’ 1차전…K-AI 1차 탈락팀 나온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220,000
    • -1.92%
    • 이더리움
    • 4,289,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870,500
    • -2.46%
    • 리플
    • 2,709
    • -1.42%
    • 솔라나
    • 180,300
    • -2.33%
    • 에이다
    • 512
    • -5.88%
    • 트론
    • 415
    • +0.73%
    • 스텔라루멘
    • 313
    • -3.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40
    • -1.45%
    • 체인링크
    • 17,980
    • -3.02%
    • 샌드박스
    • 166
    • -2.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