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불법채권추심 피해 예방 '시니어 신용케어 아카데미' 실시

입력 2025-12-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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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1인가구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시니어 신용케어 아카데미’에서 시니어 참가자들이 전문강사의 강연을 듣고 있다. (제공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중구1인가구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시니어 신용케어 아카데미’에서 시니어 참가자들이 전문강사의 강연을 듣고 있다. (제공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금융위원회 산하 비영리법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시니어층의 불법채권추심 피해 예방 및 신용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시니어 신용케어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불법사금융 및 불법채권추심 피해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올해로 7년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협력 중인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기존의 신용관리 교육에 더해 불법채권추심 피해 현황 파악 및 실질적 구제책 마련을 위한 ‘빛이 되어주세요’ 캠페인을 기획했다.

올해 시니어 신용케어 아카데미는 △불법채권추심 인지 제고를 위한 바이럴 영상 배포 △시니어 불법채권추심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한 오프라인 교육 △온라인 현황 조사 및 전문상담으로 이어졌다.

먼저, 바이럴 영상은 불법채권추심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의 ‘자기역량강화편’과 가족의 관심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내용의 ‘보호적공감편’으로 구성되어 당사자 뿐만 아니라 주변의 관심으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서울 소재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협력기관에서 실시된 오프라인 교육에서는 전문강사의 이론 교육을 통해 현명한 신용관리와 불법추심 예방법, 빚의 대물림 및 대출 미상환에 대비할 수 있는 대안으로 ‘신용보험’이 소개됐다.

불법채권추심 피해 현황 파악 및 실제 구제책 연계를 목적으로 전국 50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서는 시니어층의 금융 취약성 및 불법추심 노출 경로, 피해대응 방식 등에 대해 살펴봤다.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메일 및 전화상담도 내년 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표적인 불법추심 유형으로 “법적절차 거짓 안내(34.3%)”, “변제자금 마련 강요(28.6%)”, “반복적 또는 야간 연락/방문(22.9%)”이 꼽혔으나, 불법추심을 인지하더라도 응답자의 40% 이상이 “회피 및 무대응” 할 것이라고 답해 시니어의 잠재적 불법추심 피해 노출을 경감시키기 위한 적절한 대응 교육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 중 58.7%는 “전문상담기관의 지원을 받을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빚 대물림 방지책으로 신용보험을 고려해봤다는 응답자는 20.3%로 저조했다.

오준석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불법채권추심 피해로부터 시니어를 보호하기 위한 사회제도적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신용생명보험 제공으로 건강한 대출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오고 있는 당사는 불법채권추심에 대한 사전 예방 교육부터 전문 상담까지 아우르는 실질적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문제해결에 동참하고자 하며, 내년에도 이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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