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오년 새해 '일출·일몰'...광주시 명소 추천합니다

입력 2025-12-29 08: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광주 무등산 일출. (사진제공=광주시)
▲광주 무등산 일출. (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뜻 깊은 시작을 선사할 다채로운 '일출·일몰' 명소와 '해맞이 행사'를 29일 소개했다.

붉은 말의 해를 역동적이고 희망차게 맞이할 수 있도록 주요 명소들을 엄선하고 풍성한 행사를 준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는 일상 속 감성을 더하는 서창 감성조망대와 무등산 국립공원, 도심 속 조망 명소인 금당산과 사직공원 전망타워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안했다.

호남의 기상을 품은 대표 해맞이 명소로 매년 새해 첫날 가장 많은 시민이 찾는 무동산국립공원은 해발 1187m 서석대와 입석대 위로 떠오르는 장엄한 일출이 일품이다.

시는 새벽 4시부터 입산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안전한 해맞이를 위해 탐방로 점검, 질서유지 및 방한 장비, 헤드랜턴 등 개인 안전장비 지참을 당부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탐방객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영산강 노을 속 '인생샷' 명소로 서구 서창포구 인근에 자리한 '서창 감성조망대'는 영산강의 너른 물길과 황금빛 억새가 어우러진 그림 같은 일몰명소다.

강물 위로 번지는 노을과 하늘빛의 조화가 인상 깊어 연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현대적인 조망데크는 인생샷을 남기기에 최적화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새해 첫날인 1월 1일에는 동구 너릿재 체육쉼터, 서구 금당산 인공폭포광장, 남구 월산근린공원, 북구 무동산 원효분소 앞, 광산구 어등산 등 광주 곳곳에서 해맞이 행사와 함께 따뜻한 떡국 나눔이 진행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일원에는 '해피 뉴이어(HAPPY NEW YEAR)! 2026' 문구가 빛나는 대형 포토존이 조성돼 연말연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광주송정역 광장에서는 내년 1월 중순까지 '12월 가장 예쁜 역 축제' 경관조명이 운영돼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2026년 병오년은 붉은 말의 해로, 시민 모두에게 역동적이고 희망찬 기운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 곳곳의 일출·일몰 명소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일상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주식 최고치에도 '비트코인'만 마이너스…'디지털 금' 기대 깨졌다
  • RIA 稅혜택 늘리자… '서학개미' 셈법 복잡[서학개미 되돌릴까]①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CES 2026서 그룹사 역량 총결집 “미래 모빌리티 혁신 선도”
  • ‘성장’ 찾는 제약사, 신약 넘어 ‘디지털 치료제’ 베팅
  • 젊은이들이 살고 싶은 도시 쾰른…주택공급 어떻게 하나 봤더니 [선진 주택시장에 배운다①]
  • 오픈AI·구글 등 내년 CSP의 승부수…AI 데이터센터 투자 전면전
  • [AI 코인패밀리 만평] 안 따요. 아니, 못 따요.
  • [날씨] 겨울비 내리는 월요일 출근길…천둥·번개 동반
  • 오늘의 상승종목

  • 12.29 10: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726,000
    • -0.45%
    • 이더리움
    • 4,293,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900,000
    • +0.17%
    • 리플
    • 2,718
    • -0.59%
    • 솔라나
    • 183,500
    • +1.1%
    • 에이다
    • 536
    • -0.56%
    • 트론
    • 413
    • -0.72%
    • 스텔라루멘
    • 321
    • -0.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40
    • -3.3%
    • 체인링크
    • 18,130
    • -0.6%
    • 샌드박스
    • 16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