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전남도 국비 관광 청사진...섬·갯벌 등 712억 투자

입력 2025-12-2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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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전남도)
(사진제공=전남도)

전남도가 2026년 관광분야 국비 712억원을 확보했다.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기반을 본격적으로 다진다.

전남도는 지역 고유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내년도 관광 분야에 국비 712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비 확보로 남해안권을 세계적인 관광벨트로 육성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1단계 사업'이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전남의 섬과 갯벌, 다도해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연계해 ‘하루 더 머무는 체류형 관광’을 실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영광군 백수해안 관광경관 명소화 10억원 △완도군 해안도로 관광경관 명소화 16억원이다.

또 △고흥군 선셋가든 관광 경관명소화 29억원 △여수시 뷰티·스파 웰니스 관광거점화 31억원 등이다.

이들 사업을 포함해 총 27개 세부사업에 국비 663억원이 투입되며, 전체 사업비는 6376억원에 달한다.

전남도는 또 국비 20억원을 확보해 '2026 전남 섬 방문의 해'를 운영한다.

이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핵심 사업으로, 섬 관광 활성화와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목표로 한다.

섬 방문의 해 기간에는 섬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비와 교통비 등 여행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섬 반값여행'을 추진한다.

이뿐만 아니라 섬 특화 여행상품 개발과 홍보, 지역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화순군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 17억원 △전남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10억원이다.

또한 △영암군 국제바둑연수원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2억원 등도 국비를 확보해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산업 육성과 미래 관광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했다.

전남도는 이번 국비 확보가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와 국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이뤄진 성과라고 설명했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전남이 가진 관광자원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 국장은 "확보된 국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광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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