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그룹 광고 계열사 이노션의 소셜 마케팅 전문 자회사 이노션에스가 국내외 주요 광고제에서 잇달아 성과를 내며 디지털·소셜 마케팅 분야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노션에스는 ‘2025 대한민국 디지털광고대상’에서 대상을 포함해 총 10관왕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프로젝트, 소셜 콘텐츠,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AI 크리에이티브, 마케팅·캠페인 부문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르게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숏폼 영상과 소셜 콘텐츠 시리즈, 브랜드 IP 확장 전략, AI 기반 콘텐츠 등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전략과 실행력을 인정받았다. 단발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 메시지를 지속 가능한 ‘콘텐츠 IP’로 설계한 점이 차별화 요소로 꼽혔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함께한 ‘INSTEROID 소셜 콘텐츠 시리즈’는 대상에 선정됐다. 소셜 플랫폼에 맞춘 포맷과 콘텐츠 구조를 통해 브랜드 메시지를 반복 소비 가능한 자산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다.
글로벌 브랜드 로보락코리아의 소셜 마케팅 프로젝트는 마케팅·캠페인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캠페인은 중국의 대표적인 마케팅 시상식인 ‘The Kingdao Awards’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국내를 넘어 APAC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K-드라마 서사를 활용한 소셜 콘텐츠 전략으로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를 직관적으로 풀어내고 APAC 12개 시장에서 통합 캠페인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윤경 이노션에스 대표는 “소셜 중심 콘텐츠 전략과 실행력이 국내외 시장에서 빠르게 검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넘어 APAC 전역에서 브랜드 성장을 이끄는 통합 소셜·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션에스는 이노션이 소셜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작년 1월 출범한 전문 법인이다. 소셜미디어 전략 기획과 운영, 콘텐츠 제작, 글로벌 클라이언트 대응까지 아우르는 풀서비스 에이전시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