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CDP 기후변화 대응 최고 등급 A 2년 연속 획득

입력 2025-12-24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국제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대응부문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수준을 평가·공개하는 기관으로,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대표적인 글로벌 ESG 지표로 꼽힌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타이어는 기후 거버넌스,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성과, 정보 공개 투명성 등 주요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원료 조달부터 생산·운송·사용·폐기·재사용에 이르는 공급망 전반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체계를 구축해왔다. 2050년 넷제로(Net-Zero) 달성을 목표로 중장기 탄소 경영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0년 단기 감축 목표와 2050년 넷제로 목표 승인을 받았다.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이사회 내 기후변화위원회를 중심으로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기후 관련 이슈를 경영 의사결정에 반영하고, 제품 전 생애주기(LCA) 기반으로 온실가스 감축 이행 현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외부 정보 공개도 강화하고 있다.

지속가능 원료 확대도 평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국타이어는 2021년 금산공장을 시작으로 2023년 헝가리공장, 올해 대전공장까지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인 ISCC PLUS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신차용과 교체용, 모터스포츠용 제품까지 지속가능 소재 적용 범위를 넓혔다.

차세대 저탄소 소재 확보를 위한 기술 협력도 병행 중이다. 로토부스트, 솔베이 등과 협력해 청록수소 기반 카본블랙과 순환 실리카 등 대체 원료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 국책과제와 국내 컨소시엄에도 참여해 탄소 저감 기술 검증과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친환경 순환경제 전략인 ‘E.서클(E.Circle)’을 중심으로 석유 자원 의존도를 낮추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국제자동차연맹(FIA) 친환경·지속가능성 최고 등급 인증을 획득하고,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평가에도 이름을 올렸다.


대표이사
안종선, 이상훈(공동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22]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2025.12.17] [기재정정]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K-디스커버리' 도입 박차…기업 소송 지형도 '지각변동' 예고 [증거개시제도, 판도를 바꾸다]
  • “나도 부자아빠” 실전 체크리스트…오늘 바로 점검할 4가지 [재테크 중심축 이동②]
  • 항암부터 백신까지…국내 제약바이오, 초기 파이프라인 개발 쑥쑥
  • 비트코인 시세, 뉴욕증시와 달랐다
  • '흑백요리사2' 투표결과 1대1의 무한굴레
  • "새벽 3시에 오픈런"⋯성심당 '딸기시루' 대기줄 근황
  • 증권사들, IMA·발행어음 투자 경쟁에 IB맨들 전면 배치
  • 50만원 초고가 vs 1만 원대 가성비 케이크…크리스마스 파티도 극과극[연말 소비 두 얼굴]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11: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59,000
    • -2.09%
    • 이더리움
    • 4,361,000
    • -2.94%
    • 비트코인 캐시
    • 850,500
    • -3.68%
    • 리플
    • 2,761
    • -2.71%
    • 솔라나
    • 182,000
    • -3.29%
    • 에이다
    • 534
    • -3.44%
    • 트론
    • 420
    • -0.71%
    • 스텔라루멘
    • 322
    • -2.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630
    • -2.37%
    • 체인링크
    • 18,250
    • -3.08%
    • 샌드박스
    • 165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