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실적 '포스코' 최고

입력 2009-09-0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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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감축실적 전년比 73% 증가...참가기업 큰폭 증가

정부가 운영중인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기업들과 이들 기업의 감축실적이 올 들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참여 기업중 포스코의 감축실적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9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이달까지 기업들이 인증받은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량은 203만t으로, 작년 같은 기간(117만t)보다 73.2% 늘어났다.

이번 통계는 정부가 에너지관리공단을 통해 2007년부터 시행하는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에 따라 발급한 `온실가스 감출실적 인증(KCER.Korea Certified Emission Reductions)' 실적을 집계한 것이다.

이달에도 지난 4일 호남석유화학, GS칼텍스, 용인시청, 유한킴벌리 등 18개 기업과 공공기관이 총 13만t의 온실가스 감축분을 새로 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포스코, LG화학, SK에너지, 하이닉스 등 지금까지 총 83개 기업과 공공기관(128개 사업장)이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제도 도입 이후 감축실적이 인증된 온실가스는 모두 489만t에 이른다.

기업별로는 포스코의 감축량도 61만t으로 가장 많고, 이어 LG화학(35만t), SK에너지(24만t), 삼성전자(22만t), 한국남동발전(19만t), GS파워(16만t) 등의 순이다.

공공기관 가운데는 울산광역시청이 4만5000t으로 실적이 가장 높았으며 전라북도청(1만6000t), 용인시청(6000t)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 등 금속부문(175만t)과 석유화학 등 화공부문(127만t)의 감축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가 늘면서 지난 1월에는 남부발전의 풍력프로젝트 KCER가 시카고 기후거래소(CCX)에 상장되는 등 눈에 띄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 일본이 지난해부터 KCER와 유사한 J-CDM 제도를 도입하는 등 KCER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도 커지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앞으로 KCER 제도를 우리나라의 대표적 탄소배출권 제도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에 검증비용을 지원하고 감축사업의 검증주기를 1년에서 2년으로 늘리는 등 기업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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