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로 스마트홈 연결성 강화"⋯삼성 스마트싱스, 업계 최초 매터 1.5 표준 지원

입력 2025-12-1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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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매터(Matter) 로고 이미지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와 매터(Matter) 로고 이미지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스마트 홈 플랫폼 스마트싱스에 업계 최초로 글로벌 스마트 홈 연결 표준 ‘매터 1.5’ 기반 카메라 표준을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매터는 민간 표준 단체 CSA가 기기 간 호환성 확대를 위해 제정한 글로벌 스마트 홈 연결 표준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스마트싱스는 기존 매터 기반 △조명 △도어록 △스위치 △각종 센서류에 더해 카메라까지 지원 라인업을 확장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싱스는 스마트 홈 플랫폼 중 가장 다양한 매터 기기를 지원하게 됐다.

카메라는 스마트 홈 구성에서 핵심 요소로 꼽힌다. 스마트싱스에 카메라를 연동하면 사용자 부재 시 집안과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고, 반려동물 상태를 확인해 원격으로 대응하는 등 보안과 편의성이 크게 높아진다.

매터 1.5의 카메라 표준은 실내외 보안 카메라와 출입문 비디오 도어벨 등 다양한 용도의 기기를 지원한다. △라이브 영상 재생 △양방향 대화 △모션 감지 알림 △이벤트 영상 저장 △팬∙틸트∙줌(Pan∙Tilt∙Zoom) 제어 등 주요 기능이 표준에 포함됐다.

카메라 제조사 입장에서도 진입 장벽이 낮아진다. 별도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개발하지 않아도 매터 SDK(Software Development Kit) 기반으로 스마트싱스와 연동되는 카메라를 손쉽게 출시할 수 있어서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의 스마트싱스 연동 카메라 선택 폭도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그간 아카라(Aqara), 알로(Arlo), 휴(Hue), 링(Ring) 등 글로벌 IoT 기기 업체들과 협업해 다양한 스마트 홈 카메라 경험을 제공해왔다. 또 아카라(Aqara), 이브(Eve), 울티캠(Ulticam) 등과 함께 매터 표준 기반 카메라를 개발 중이며, 해당 제품들은 내년 3월경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정재연 삼성전자 AI 플랫폼 센터 부사장은 "스마트싱스는 다양한 브랜드와 프로토콜의 제품∙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해 고객에게 일관되고 통합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매터를 비롯한 업계 표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싱스는 개방형 플랫폼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싱스 인증 프로그램인 WWST(Works With SmartThings)를 통해 전 세계 390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4700종 이상의 기기를 지원 중이다. 매터 1.5 표준을 가장 빠르게 적용해 현재 58종의 매터 호환 기기를 실생활에 확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더 퍼스트룩’ 행사를 열고,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AI 스마트 홈 경험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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