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펫포레스트, 유골로 만드는 예술 작품 ‘그라지에 무라노(Grazie Murano)’ 한국 총판 확보
- 12월 사전 예약 시작, 오는 1월 정식 서비스 론칭… 판교 쇼룸서 실물 공개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전문 기업 주식회사 펫포레스트(대표 이상흥)가 지난 17일 홍콩의 프리미엄 장례 기념품 기업 그라지에 무라노(Grazie Murano, 이하 GM, 대표 Hung Sin Yi)와 한국 내 독점 총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프리미엄 메모리얼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라지에 무라노는’는 반려동물의 유골이나 털을 원료로, 이탈리아 무라노 글라스 기법을 접목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예술 작품(메모리얼 스톤 등)을 제작하는 글로벌 브랜드다.
펫포레스트는 이번 계약에 따라 GM 전 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 권한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12월부터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진행한 뒤 오는 1월부터 본격적인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회사는 ‘세상에 단 하나, 예술로 다시 태어나는 우리 아이와의 영원한 약속’이라는 슬로건 아래 차별화된 고품격 추모 문화를 제안한다.
이를 위해 판교 본사에 ‘한국 1호 플래그십 쇼룸’을 오픈하여 소비자가 제품의 영롱함과 예술적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광주, 김포, 남양주 등 기존 직영 지점 상담실에도 전용 전시 공간을 마련해 장례 상담부터 메모리얼 제품 선택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에서는 별도의 독립 브랜드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깊이 사랑하며 특별하고 색다른 방식으로 아이를 추모하고자 하는 보호자를 위한 감성 마케팅을 전개한다. 특히, ‘펫로스 증후군’ 치유 콘텐츠와 실제 구매 고객 인터뷰를 통해 브랜드의 진정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 체결식에서 Hung Sin Yi GM 대표는 “한국의 대표적인 반려동물 장례 기업인 펫포레스트와 총판 계약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양사가 협력하여 메모리얼 주얼리를 통해 떠나간 반려동물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새롭고 아름다운 방식을 지속해서 제안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흥 대표는 “반려동물 장례가 보편화하면서 아름답게 기억하고 추억하려는 ‘메모리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라고 진단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그라지에 무라노 제품과 자사의 인프라를 결합해 한국 반려동물 장례 시장에 위로와 예술이 결합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해외 제작(홍콩/대만)에 따른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안전 장치도 마련했다. GM 본사가 직접 유골의 해외 운송부터 제품 인도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투명하게 관리하는 물류 시스템을 가동하며 고객에게 ‘제작 과정 비디오 클립’을 직접 제공하여 신뢰도를 극대화한다. 또한, 펫포레스트는 제품 파손이나 하자에 대비한 철저한 품질 보증 및 A/S 정책을 운영하며 책임 있는 서비스를 구현한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동물장례협회 회장사로서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전국의 프리미엄 장례식장과 동물병원을 아우르는 B2B 유통망도 빠르게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펫포레스트는 내년 1월 정식 론칭에 앞서 국내 최대 규모 반려동물 박람회인 ‘K-Pet Fair’ 등에 참가해 미니 쇼룸을 선보이고 다양한 문화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