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 두코바니 원전 5·6호기 기자재 본계약을 체결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전날 한수원과 체코 두코바니 원전 5·6호기의 핵증기공급계통(NSSS)과 터빈 발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5조6400억 원이며, 계약 기간은 6호기 준공 예정일인 2028년 4월 18일까지다.
앞서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대우건설, 한전연료, 한전KPS 등으로 구성된 '팀 코리아'는 지난해 7월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6월 주계약자인 한수원이 발주사인 두코바니Ⅱ 원자력 발전소(EDU Ⅱ)와 본계약을 체결했다.
팀 코리아는 체코 두코바니 지역에 1000㎿(메가와트)급 한국형 원전 APR1000 2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