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팩토리서 T1 우승 기념 팬미팅…22년 이어진 인연

입력 2025-12-1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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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T팩토리 성수에서 T1 선수들이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기념해 팬미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15일 T팩토리 성수에서 T1 선수들이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기념해 팬미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SK텔레콤이 자사의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T Factory) 성수에서 T1 선수단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15일 진행된 이번 팬미팅 행사는 SKT가 준비한 ‘SKT×T1 우승 기념 팬 감사 이벤트’의 일환이다. 대한민국 대표 e스포츠팀 T1의 ‘2025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월즈)’ 우승을 기념해 마련됐다. T1은 이번 우승을 통해 월즈 통산 6회, 월즈 최초 3연속 우승(롤드컵 쓰리핏)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

SKT는 2004년 청년 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T1을 창단한 이래 T1의 적극적인 조력자로서 다방면의 지원을 지속해왔다.

이날 행사는 사전 이벤트를 통해 참석자를 선정했다. T멤버십과 SKT 자급제 전용 디지털 통신 서비스 ‘에어(air)’ 앱을 통해 진행된 참석 이벤트에는 약 27만 명이 응모했다.

SKT는 많은 팬들이 이벤트에 응모한 것을 감안해 아쉽게 선정되지 않은 팬들을 위해 T팩토리 성수 공간을 활용해 현장 이원 생중계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전 접수된 팬들의 질문을 바탕으로 팬들이 T1 선수들에게 직접 궁금한 점을 묻고 이에 대한 답변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평소 쉽게 들을 수 없던 선수들의 생각을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에 팬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신규 영입된 페이즈(Peyz) 김수환 선수가 이날 처음으로 팬들을 만나 인사했다.

페이커(Faker) 이상혁 선수는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을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팬미팅 소감을 밝혔다.

김석원 SKT 브랜드담당은 “항상 T1을 응원해주시는 팬들과 함께 T1의 월즈 통산 6회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이번 팬미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e스포츠와 T1을 사랑하는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T와 T1의 인연은 2004년 시작됐다. SKT는 e스포츠 태동기를 맞아 청년 세대와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T1을 창단했다. T1은 LoL 종목이 전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기 시작한 2012년 LoL팀을 새롭게 꾸렸으며 이듬해인 2013년 이상혁 선수를 앞세워 처음으로 롤드컵 정상에 올랐다.

SKT는 2019년 세계적인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그룹 컴캐스트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내 T1을 글로벌 e스포츠 전문 기업으로 도약시켰다. 2021년 인적분할 후엔 SK스퀘어 포트폴리오사로 재편됐지만, SKT는 T1과 분리된 이후에도 꾸준히 T1의 메인 스폰서로서 지원하며 e스포츠 후원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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