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고교 자퇴생" 카카오 판교아지트 폭발물 설치 협박

입력 2025-12-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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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에 폭파 협박이 있었다는 사측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이 수색에 나섰다.    카카오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전 직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토록 했다.    사진은 수색작업이 진행 중인 카카오 판교아지트.  (연합뉴스)
▲1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에 폭파 협박이 있었다는 사측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이 수색에 나섰다. 카카오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전 직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토록 했다. 사진은 수색작업이 진행 중인 카카오 판교아지트. (연합뉴스)

▲1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에 폭파 협박이 있었다는 사측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이 수색에 나섰다.    카카오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전 직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토록 했다.    사진은 수색작업이 진행 중인 카카오 판교아지트.  (연합뉴스)
▲1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에 폭파 협박이 있었다는 사측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이 수색에 나섰다. 카카오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전 직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토록 했다. 사진은 수색작업이 진행 중인 카카오 판교아지트. (연합뉴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에 폭발물 설치를 암시하는 협박 글이 올라와 경찰과 군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15일 경찰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9분께 카카오 측으로부터 “판교아지트 건물에 사제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 글이 게시됐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해당 글은 카카오 CS센터(고객센터) 게시판에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즉시 카카오 판교아지트에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건물 주변을 통제한 상태에서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분당소방서와 공군 15비행단, 군 폭발물처리반(EOD) 등 유관기관도 현장에 인력을 투입했다.

카카오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판교아지트에 근무 중이던 전 직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경찰에 따르면 협박 글을 올린 인물은 자신을 모 고교 자퇴생이라고 밝히며 이날 오전 7시 10분과 낮 12시 두 차례에 걸쳐 “판교아지트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과 함께 특정 회사 고위 관계자를 사제 총기로 살해하겠다는 협박성 글을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100억 원을 계좌로 송금할 것을 요구한 정황도 파악됐다.

경찰이 확인한 결과 해당 인물 명의로 지난달에도 비슷한 내용의 신고가 접수돼 대구남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당사자는 “명의가 도용된 것 같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현재 해당 인물이 실제 글 작성자가 아닐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IP 추적 등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폭발물 설치 여부와 위험성 판단은 건물 전체 수색이 완료된 이후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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