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인프라조합, 미르식스·KC와 소상공인 경형 전기화물차 보급 사업 추진

입력 2025-12-0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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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차인프라서비스사업협동조합은 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미르식스, KC전기자동차판매와 경형 전기화물차 보급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한국전기차인프라서비스사업협동조합은 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미르식스, KC전기자동차판매와 경형 전기화물차 보급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한국전기차인프라서비스사업협동조합(조합)은 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미르식스, KC전기자동차판매와 경형 전기화물차 보급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사용 중인 내연기관 화물차를 친환경 전기차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공급되는 ‘KC-1’(가칭)은 2인승 경형 전기밴이다. 카고·탑차·픽업 등 다양한 모델로 구성돼 업종별 운송 특성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정부·지자체 보조금, KBIZ 회원 할인 혜택 등을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게 된다. 보조금 신청 안내와 등록·출고 절차를 지원해 전환 과정의 행정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앞으로 조합은 중소기업중앙회 전국 15개 지역본부와 협동조합 네트워크를 활용해 보급사업을 홍보하고 차량 도입 수요를 취합한다. 미르식스와 KC전기자동차판매는 차량 생산과 공급, 품질관리, A/S 체계 구축을 담당한다. 향후 냉동탑차 등 라인업 확대와 배터리 성능 개선,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차량 도입 회원을 대상으로 한 운행·안전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1년 차엔 1000대, 2년 차에는 2000대의 경형 전기화물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맞춤형 차량 개발과 충전 인프라 확충 등 지원 시스템 구축도 추진한다.

황인환 조합 이사장은 “기존 내연화물차를 전기차로 대체할 경우 1대 당 연간 약 1톤 이상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며 “보조금과 세제 혜택, 연료비·정비비 절감 효과로 총 소유 비용도 낮아지는 등 소상공인의 비용 절감과 친환경 전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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