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어리더 김연정(왼), 야구선수 하주석. (출처=김연정SNS)
한화 이글스 하주석(31)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3일 하주석은 구단을 통해 “아내는 힘들 때 나를 정말 많이 도와주고 잡아준 사람”이라며 치어리더 김연정(35)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5년간 교제를 이어온 하주석과 김연정은 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된다.
결혼식을 마친 두 사람은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 뒤 한화의 연고지인 대전에 신접살림을 차리고 결혼 생활을 시작한다.
하주석은 야구를 포기할까 생각한 순간에도 옆에 있어 준 김연정에게 “정말 고맙다. 앞으로 야구장에서도, 야구장 밖에서도 자랑스러운 남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다”라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하주석은 1994년생으로 2012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하며 프로로 데뷔했다.
특히 하주석은 음주운전과 헬멧 투척 등 각종 논란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으며 그때마다 김연정이 곁을 지키며 큰 힘이 되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정은 2007년 울산 모비스 피버스 치어리더를 시작으로 현재는 한화이글스 치어리더 팀장을 맡고 있다.
특히 김연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하주석과의 결혼 소식을 전할 예정이었으나, 하주석의 팀 선배인 정민철이 생중계 중 먼저 언급하며 갑작스럽게 결혼이 알려지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