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캘린더] 분양시장 다시 활기...서울 수도권 분양 봇물

가을이 시작되는 9월에는 휴가철 내내 조용하던 분양시장에 다시 활기가 돌 전망이다.

9월 둘째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곳곳에서 신규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전국적으로 5815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며 조합원과 임대물량을 제외하면 2907가구가 일반에게 분양된다.

서울에서는 구로구 온수동 힐스테이트 단지가 분양을 시작한다. 온수연립을 재건축, 999가구 중 211가구가 전용면적 59-162㎡형으로 일반분양된다. 지하철7호선 온수역을 도보로 이용 할 수 있고, 온수 도시자연그린공원, 궁동저수지 생태공원, 항동수목원(예정) 등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3.3㎡당 분양가는 1260만-1432만원 선이다.

경기지역에서는 수원시 권선동 I`PARK 단지가 공급된다. 수원 권선지구 내에 총7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급 개발로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학교, 생태공원 등 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1차분 1336가구로 전용면적 84-202㎡형으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1245만원 선이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전용면적 85㎡이하는 3년, 전용면적 85㎡초과는 1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인천에서는 연수구 송도지구 웰카운티3단지가 공급된다. 총 515가구 중 일반임대는 395가구로 나머지120가구는 외국인 전용임대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76-118㎡형의 중소형 아파트로 10년 후 분양 전환된다. ▲전용면적 76㎡형은 보증금 6985만원에 월임대료 47만6천원 ▲전용면적 84A㎡형 보증금 7810만원에 월임대료 53만3천원 ▲전용면적 101㎡형 보증금 9020만원에 월임대료 61만 5천원, ▲118㎡형은 보증금 1억 65만원에 월임대료 68만 6천원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부평구 부개동에서는 휴먼시아 단지가 공급된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지구로 총 584가구 중 지구주민에 우선공급 후 전용면적 59㎡형 10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분양가는 840만-893만원선이며 3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그리고 같은 곳에서 120가구는 전용면적 59㎡형의 소형 공공임대로 공급된다. 5년 후 분양 전환된다.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7일(월)에는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국민임대 단지가 9일(수)까지 1,2,3순위 청약 접수를 동시에 진행한다.

8일(화)에는 경남 거제시 양정동 수월힐스테이트 단지가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그리고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쌍용예가 단지의 입주자 모집공고가 예정돼 있다.

9일(수)에는 서울 구로구 온수동 힐스테이트 단지와 경기 수원시 권선동 I`PARK단지가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웰카운티3단지와 부평구 부개동 휴먼시아 단지도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그 외 대전 유성구 도안신도시 신안인스빌리베라 단지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되며, 경남 함양군 함양읍 교산국민임대 단지는 10일(수)까지 이틀간 1,2,3순위 청약 접수를 동시에 진행한다.

10일(목)에는 서울 구로구 온수동 힐스테이트, 경기 수원시 권서동 I`PARK, 인천 부평구 송도국제도시 웰카운티3단지, 대전 유성구 도안신도시 신안인스빌리베라 단지가 1순위 청약접수 미달 시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11일(금)에는 서울 구로구 고척동 벽산블루밍 단지와 인천 서구 청라지구 골드클래스 단지가 모델하우스를 오픈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