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월 1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재부 기자실에서 열린 출입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최근 외환시장 상황과 관련한 메시지를 내놓는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출입기자단에 "구 부총리가 26일 오전 10시부터 외환시장 등 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부총리 기자간담회가 하루 전 결정된 것은 이례적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웃도는 등 외환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가운데 정부의 관련 현황 진단과 대응 방안 등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구 부총리는 14일 외환시장 상황과 관련해 "외환수급 불균형이 지속될 경우 가용수단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기재부는 전날 보건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과 외환시장 영향 점검 등을 위한 4자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관련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정부는 4자 협의체를 통해 외환시장 안정과 국민연금 수익성을 조화롭게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