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금리인하 기대에 4거래일 만에 반등…WTI 1.34%↑

입력 2025-11-25 07: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월러 “내달 금리 인하 지지”
위험 선호 심리 강세

▲미국 뉴멕시코주 홉스에서 펌프 잭이 보인다. AP연합뉴스
▲미국 뉴멕시코주 홉스에서 펌프 잭이 보인다. AP연합뉴스
국제유가는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커지면서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78달러(1.34%) 상승한 배럴당 58.8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0.81달러(1.29%) 오른 배럴당 63.37달러로 집계됐다. 유가가 상승한 건 18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앞서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이중 책무(인플레이션 안정과 완전한 고용)와 관련해 내 우려는 노동 시장”이라며 “차기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소식에 위험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유가도 올랐다.

SS웰스스트리트의 수간다 사크데바 설립자는 CNBC방송에 “12월 미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향한 기대감이 글로벌 위험 선호 심리를 개선하면서 약세 심리와의 균형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는 전망은 유가에 하방 압력으로 남아 있다. 종전안이 합의되면 대표 산유국인 러시아를 향한 미국의 제재가 해제돼 원유 시장에서 공급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닉스캐피털그룹의 호르헤 몬테페크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우크라이나 평화 조약과 미국 경제 등 거시적 관점에 압도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64,000
    • -1.49%
    • 이더리움
    • 4,659,000
    • -1%
    • 비트코인 캐시
    • 863,000
    • +0.12%
    • 리플
    • 3,084
    • -3.29%
    • 솔라나
    • 203,600
    • -3.87%
    • 에이다
    • 642
    • -3.31%
    • 트론
    • 425
    • +1.67%
    • 스텔라루멘
    • 372
    • -1.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1,010
    • -0.29%
    • 체인링크
    • 20,830
    • -2.53%
    • 샌드박스
    • 217
    • -3.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