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웨이가 '슬림테리어(슬림+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웨이가 최근 선보인 '룰루 슬리믹 비데'는 83mm의 얇은 두께가 특징이다. 핵심 부품을 소형화하고, 플랫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기존 ‘룰루 더블케어 비데2’ 대비 높이를 48% 축소했다.
크기는 줄었지만 편의성은 더 강화됐다. 자동 살균 시스템이 전기분해 살균수를 통해 유로ㆍ노즐ㆍ도기까지 3단계에 걸쳐 99.9% 살균한다. 블루투스로 연동된 사용자의 휴대전화를 인식해 사용자가 미리 설정해 둔 맞춤 비데 기능을 자동으로 제공한다. 본체 IPX5, 리모컨 IPX7의 강력한 방수등급으로 물청소도 용이하다.
안마의자 '비렉스 마인 플러스'도 부피를 약 43% 줄였다. 소형 안마의자에서 보기 드문 하체 특화 안마 시스템 '레그 컨버터블'을 탑재하고, 안마 범위도 확대했다. 허벅지부터 종아리까지 원하는 다리 부위를 마사지할 수 있고, 발바닥 롤러와 발등 에어 마사지 기능을 더해 하체 전 부위를 관리할 수 있다.

'아이콘 얼음정수기 미니' 역시 기존 '아이콘 얼음정수기 오리지널' 대비 크기를 약 28% 줄였다. 가로 20cm의 초소형 사이즈로 1인 가구나 소형 주거 환경에서 부담 없이 설치할 수 있다. 크기는 줄었지만 제빙과 위생 기능은 오히려 강화됐다. 특허 기술인 '듀얼 쾌속 제빙 시스템'으로 약 9분30초마다 신선한 얼음을 빠르게 생성한다. 얼음 추출 구간에 7개의 UV LED를 탑재해 살균한다. 고온수 살균 기능으로 얼음 트레이를 이중 관리한다. 버튼 한 번으로 정량의 얼음과 물을 동시에 추출하는 '스마트 원터치' 기능으로 편의성을 더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주방 가전을 넘어 비데, 안마의자 등 가전 전반으로 슬림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추세"라며 "단순히 부피를 줄이는 것을 넘어 핵심 기능을 모두 담아내는 고도의 기술력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