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정 용인특례시의원 “학교급식·노동안전·팜앤포레스트…운영기준 다시 살펴야”

입력 2025-11-1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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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앤포레스트 사업비 600억→945억 증가 언급…“수익성 기반 운영방안 마련해야”

▲박희정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주요 사업 현황을 검토하며 개선 방향을 제안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주요 사업 현황을 검토하며 개선 방향을 제안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용인특례시의원이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기준 보완, 노동안전지킴이의 현장 대응력 강화, 팜앤포레스트 사업의 재검토 등 생활밀착형 사업 전반을 점검하며 실효성 중심의 개선방향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시민 이용도가 높은 핵심사업일수록 운영기준이 명확해야 한다”며 조례·인력·운영체계 전반을 다시 살펴볼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17일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설립 취지를 언급하며 “센터 운영기준과 의무규정이 조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근 관내 농산물 비율과 참여업체 수가 증가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김치·떡 등 주요 품목은 관외 의존도가 여전히 높다”며 신규 관내 업체 발굴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센터가 사실상 위탁운영에 준하는 구조임에도 책임과 의무가 조례에 명확히 규정되어 있지 않다”며 투명한 운영을 위한 제도보완을 요청했다.

노동안전지킴이 운영과 관련해서는 “50인 미만 사업장을 중심으로 안전을 점검하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용인시 산업규모와 현장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인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노동자가 증가하는 현실을 고려해 다국어 안내와 인권교육 등 기본 안전 활동이 보완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박 의원은 팜앤포레스트 조성사업의 사업비가 600억원에서 945억원으로 증가한 점과 경제성 분석결과 B/C가 0.76에 그친 자료도 언급했다. 그는 “사업 규모가 확대된 만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운영방안을 다시 마련해야 한다”며 “기본절차가 충실해야 시민 신뢰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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