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월파' 오죠갱, 팀 활동 마무리⋯쿄카 "멤버 전원 합의, 새로운 무대 나아갈 것"

▲오사카 오죠갱. (출처=이부키SNS)

댄스팀 오사카 오죠갱이 팀 활동을 마무리한다.

15일 오죠갱 멤버 쿄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문제점이 확인된 상황을 바탕으로 멤버 7명 전원이 논의를 진행해 팀 체제의 조정을 포함한 향후 방향성에 대해 합의했다”라며 팀 활동 종료를 알렸다.

쿄카는 “이 과정에서 콘서트를 위해 서울 입국을 진행 중이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인해 멤버 전원이 참석하지 못하고 6명으로 무대에 올랐다”라며 “여러 추측 속에서도 6명의 멤버들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성심성의껏 공연에 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죠갱의 콘서트 활동은 11월 22일 수원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된다”라며 “오조갱은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위해 결성된 팀으로 수원 공연을 끝으로 모든 활동을 종료한다”라고 전했다.

쿄카는 “앞으로 오죠갱으로서의 활동은 종료되지만, 각 멤버들은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팬 여러분께 드리는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각자의 새로운 무대로 나아갈 것”이라며 “이번 일련의 사안으로 인해 팬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께 불안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오죠갱’은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국내 콘서트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리더 이부키가 무대에 오르지 않는 등 갈등을 일으켰고 이부키의 남자친구이자 오죠갱의 매니저가 횡령 의혹에 휘말리며 논란이 됐다.

결국 오조갱은 팬들의 지지와 응원에도 불구하고 팀 활동 종료를 알려 안타까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