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직카우는 미국에서 공식 앱 베타 버전을 공개하고 베타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피드백 반영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정식 서비스를 출시하고 후속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뮤직카우 US는 8월 제한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1호 공모(켈리 클락슨 ‘Mr. Know It All’)를 완판하며 초기 시장 테스트를 마쳤다. 이후 공모 성과와 테스트 결과를 기반으로 공식 앱 베타 버전과 웹사이트를 선보였다.
앱 출시와 동시에 ‘뮤직카우 아티스트 프로그램’도 공개됐다. 프로그램은 단순 저작권 수익 공유를 넘어 △홍보·마케팅 △교육 △창작 자금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 아티스트의 커리어 성장과 재정적 자립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뮤직카우 US는 베타 테스트 과정에서 수집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내년 1월 정식 서비스를 출시하고 후속 공모를 열 예정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규제 환경 아래에서 운영되는 만큼, 투자자와 아티스트가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화된 음악 투자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우석 뮤직카우 US 대표는 “창작자들은 팬과 더 깊이 연결되길 원한다”라며 “SEC 규제를 기반으로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수익을 공유할 수 있는 안정적인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