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2일 전국 1300여 곳의 수능 시험장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이 실시됐다. 모든 수험생은 예비 소집에 참석해 수험표를 받고, 본인이 선택한 과목과 시험장 위치, 시험 유의 사항 등을 확인하고 안내받았다.
서울 종로구 중앙고등학교에서는 선배들의 수능 선전을 기원하는 장행식이 열렸고, 전국 학교 곳곳에서 후배들의 응원 행사도 진행됐다.
올해 수능은 전국 85개 시험지구 1300여 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3만여 명 늘어난 55만 4000여 명으로, 2019년 이후 가장 많다. 재학생이 37만여 명, 졸업생이 15만여 명 등으로 집계됐다.
시험 당일인 13일은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에 입실해야 하고,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응시 원서에 붙인 것과 동일한 사진 1장과 신분증을 가지고, 오전 8시까지 시험장 시험관리본부로 가면 재발급받을 수 있다.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를 포함한 스마트기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조현호 기자 hyunh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