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반등에 성공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0.14포인트(0.01%) 오른 4106.53을 나타내고 있다. 하락 출발 후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 홀로 2037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87억 원, 382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전자제품(3.46%) △생물공학(3.45%) △판매업체(3.05%) △생명과학도구(2.53%)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반도체(-1.10%) △통신장비(-0.90%) △전기장비(-0.63%)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58%) △SK하이닉스(-2.1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11%) △현대차(0.93%) △두산에너빌리티(0.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2.64%)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 대비 6.18포인트(0.70%) 상승한 890.45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80억 원, 6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코스닥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382억 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4.12%) △레인보우로보틱스(0.25%) △HLB(1.94%) △펩트론(5.08%) 등은 상승세를, △에코프로비엠(-0.33%) △에코프로(-1.49%) 등은 하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미국 인공지능(AI) 종목들의 약세와 AMD의 긍정적인 질적 전망 등 혼재된 미국발 재료로 하락 출발한 이후, 장중 반도체 및 조선·방산 등 주도주간 차별화된 주가 패턴이 전개되면서 지수 방향성이 부재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